1. 영화 소개 및 등장인물
리틀 포레스트는 2018년 2월에 개봉한 드라마 장르의 전체관람가 영화입니다. 일본의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를 원작으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각색했습니다. 일본 영화는 여름과 가을, 겨울과 봄을 나누어 두 편의 영화로 각색했고 우리나라는 한편에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 계절의 매력들을 따뜻한 느낌으로 담았습니다. 임순례 감독과 김태리 주연으로 각색된 이 영화는 서울생활에 지친 20대 청춘이 고향으로 잠시 쉬러 돌아와 생활하면서 새롭게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임순례 감독은 대한민국의 따뜻한 사계절의 감성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촬영 장소를 오랫동안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영화는 경상북도 군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주로 나오는 등장인물은 김태리(혜원), 류준열(재하), 진기주(은숙)로 혜원과 두 친구들 각각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혜원의 고모, 남자 친구, 우체국 아저씨 등 혜원의 주변으로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혜원이 느끼는 감정을 더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별한 사건 없이 사계절이 바뀌는 과정이 잘 담긴 영화입니다.
2.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줄거리
시험의 실패로 인해 고향으로 도망친 혜원은 배가 고파서 돌아왔다고 말합니다. 힘겹게 치이는 차가운 서울 생활에 지쳐 모든 걸 잠시 내려놓고 쉬려고 돌아온 고향집. 그곳에서 옛 친구들과 재회를 하게 되며 계절에 맞는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요리하며 음식을 즐기고 사계절의 각각 특색 있는 풍경을 느끼며 바쁜 서울생활을 잠시 잊으려고 노력합니다. 재하와 은숙 세명 사이의 갈등을 풀어내는 20대 청춘의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20대 청춘답게 쉽지만은 않은 사회생활과 빠질 수 없는 연애 이야기 그리고 각자의 생활에 지쳐있는 친구들은 서로의 삶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또한 수능이 끝나고 어느 날 편지 한 통을 놓고 갑자기 사라진 혜원의 엄마는 혜원이 고향에 내려와 생활하는 동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집을 떠난 이유가 적혀 있던 편지를 읽어보지만 혜원은 엄마를 이해 하지 못 합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맛스러운 음식을 만들어 줬던 엄마의 음식 레시피를 떠올리며 혜원은 자신을 위해 친구들을 위해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음식을 통해 친구와의 갈등도 해결하기도 합니다. 맛있는 떡을 직접 만들고 감을 매달아 말리기도 하고 막걸리를 직접 담그며 각 계절을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보입니다. 고향에서 생활을 하며 점차 자신의 인생을 깨닫게 되며 갑자기 떠난 엄마가 남긴 편지의 뜻을 점차 이해하는 혜원의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3. 감상평 및 대중과 영화 평론가의 반응
포스터부터 잔잔한 느낌이 풍겨지는 영화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했던 영화의 첫 시작부터 끝부분까지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20대 청춘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외로움과 우울함이 담겨 있지만 자연을 통해 하나씩 마음이 풀어져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이지만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얻게 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감상 한 대부분의 평은 지루 할 수 있으나 공감과 위로를 주는 영화라고 합니다. 여러 평론가들은 일본 버전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으로 활기가 느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배우들의 합이 좋고,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 속 주인공들의 성장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칭찬합니다. 아름다운 사계절을 풍경뿐만이 아닌 다양한 음식으로 표현되는 장면들을 보게 되면 입맛도 돌게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요리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으며 농사로 인해 수확할 수 있는 농작물로 요리를 합니다. 우리나라의 음식 정서 또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 번의 감상으로 끝나지 않고 살다가 가끔씩 떠올라 이 영화를 보게 되면 다시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개와 혜원이 보여주는 모습마저도 마음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잠시 쉬어가게 해주는 느낌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여러분들도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해 보시면 어떨까요? 영화 리틀 포레스의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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