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영화소개
2. 영화 줄거리
3. 영화 감상평
1. 영화소개
영화 가버나움은 2019년 1월 24일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로 자인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감독이 조사한 도시의 이야기를 조합해서 재구성한 영화이며 실제 영화에 출연한 사람들은 배우출신이 아닌 그냥 동네 사람들을 캐스팅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 나딘 라바키감독은 조사와 동시에 대본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가버나움은 성경에 나오는 지명입니다. 성경을 보면 가버나움에서 예수님은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며 기적을 행하였는데 가버나움 사람들은 회개를 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가버나움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실제 멸망의 길을 걷게 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촬영지는 가버나움과는 상관이 없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로트라는 곳에서 촬영 됐다고 합니다. 영화의 제목인 가버나움은 상징적인 것에 의미를 둔 듯합니다.
2. 영화줄거리
자인과 자인의 친구들은 뛰어놀고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총을 들고 뛰어놀며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싸우고 담배를 피웁니다. 또 한편 법정에서는 아들이 부모를 고소해 사회의 큰 관심거리가 됩니다. 자인은 살인미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며 그곳에서 부모를 고소하게 됩니다. 12살 소년자인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학교도 다니지 못한 채 매일 무거운 짐을 나르고, 11살 소녀 사하르 초경을 시작합니다. 생리를 시작하게 된 것을 알게 되면 부모님이 결혼을 보낼 것 을 알기에 자인은 사하르에게 비밀로 하라고 하며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지만 슈퍼주인은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동생을 데리고 가고 싶어 자인의 집에 와 있습니다. 결국 대가로 닭 몇 마리를 받고 사하르는 강제 결혼을 하게 되죠. 끌려가기 싫어 자인과 함께 힘들 쓰지만 결국 강제로 사하르를 데려가는 슈퍼주인. 자인은 가출을 하게 됩니다. 한편 법정에서 아버지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가출 한 자인은 버스에서 만난 할아버지를 따라 놀이동산에 내려 일자리를 알아보지만 아무도 받아주지 않고. 그곳에서 우연히 불법체류자 라일을 만나게 됩니다. 라일은 어린아이를 몰래 직장에 데려와 숨겨놓은 채 일을 하고 일이 다 끝나면 함께 집으로 돌아갑니다. 사정이 좋지 않지만 라일은 자인을 받아줍니다. 라일이 일을 나가는 사이 라일의 아들 요나스를 돌보기로 합니다. 라일의 체류증은 고만 간 만료가 될 위기에 닥치게 되고 천오백 달러가 필요한 상황. 라일은 2주 안에 돈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느 날 밤 집에 돌아오지 않은 라힐은 며칠 째 집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자인은 라힐을 찾아다니며 아기를 돌보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아기 요나스를 데리고 구걸하며 지내고 자인. 더 이상 버티지 못해 요나스를 입양 보내게 되고 자인은 자신의 출생증명서 서류를 찾기 위해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곳에서 자인은 여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찬 자인은 사하르의 남편 아사드를 찾아가 칼로 찌르게 되고 결국 교도소에 수감이 되어 5년형을 받게 됩니다. 법정에서 아사드는 사하르가 어린 나이의 몸으로 임신을 한 후 견디지 못하고 병원에서 죽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인에게 면회 온 엄마는 여동생 사하르가 죽었지만 동생이 곧 또 생길 거라는 말을 하고 그 말에 자인은 "엄마 말이 칼처럼 심장을 찌르네요"라고 말합니다. 화가 난 자인은 부모를 고소하게 됩니다. 자인의 변호사 나딘은 자인의 이야기를 통해 아동학대 문제를 세상에 알리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라힐은 요나스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고 자인은 신분증 사진을 찍으며 삶을 살아가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3. 영화감상평
영화 초입에 나오는 자인이 입고 있는 낡은 핑크옷이 가난하지만 순수함을 표현한다는 것을 알고 더욱 마음이 뭉클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색은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인공의 감정과 영화 내 분위기 등 많은 부분을 색으로 표현합니다. 영화에서 자주 쓰이는 핑크색의 뜻 은 순수함, 장난스러움, 행복함 등이 있습니다. 중후반부터 등장하는 자인의 파란색 옷 또한 다른 의미를 상징하고 있는데요. 파란색의 뜻은 외로움을 상징하며으로 보였습니다. 홀로 남겨졌을 때부터 더욱 짠한 마음으로 빠져 들어버렸고 자인의 연기력에 감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극도로 사실적인 연출 결말의 감동 좋은 작품의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집중했고 대단한 흡입력을 지닌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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