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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25전쟁 감동실화 영화 아일라

by 릴ㄹl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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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 아일라 포스터

목차

1. 영화 소개

2. 영화 줄거리

3. 영화 감상평, 해설

 

1. 영화 소개

우연히 영화 아일라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아일라'는 2018년 6월에 개봉한 전쟁 영화로 관람객, 네티즌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터키군의 대한민국 6.25 전쟁 파병을 오게 되고 이곳에서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5살 아이를 만나게 되며 이어지는 이야기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터키군 '슐레이만'의 역으로 터키배우 '이스마일 하지오글루'가 맡았으며 5살 소녀 '아일라'의 역은 한국배우 '김설'이 맡았습니다. 

 실제로 이 일은 춘천MBC에서 제작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코레 아일라'를 통해 소개되며 감격의 재회를 하게 됩니다. 

 

2. 영화 줄거리

1950년 터키에서 살고 있는 슐레이만 병사는 대한민국  6.25 전쟁에 파병됩니다.

슐레이만은 이름도 모르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가기 전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합니다. 

개미 한 마리의 목숨조차 쉽게 여기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착한 사람입니다. 

 오랜 행군 끝에 평안남도 군우리 지역에 도착하게 되고 전쟁이 끝을 예상하는 순간 폭격을 당합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고 새로운 명려를 받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적군의 공격을 당하게 되어 차를 잃고 걸어서 이동하게 됩니다. 산속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경계하는 슐레이만 일행은 그곳에서 어린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슐레이만에게 안겨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는 이제 겨우 5살이 된 여자아이였죠. 터키군은 아이를 데려가기로 결정합니다. 

무사히 도착을 하고 아이에게 아일라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됩니다. 

 새로운 명령을 받아 전장으로 돌아가던 중 또다시 적군에게 기습 공격을 당하게 되지만 슐레이만의 기지로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 시각 터키에서는 한국의 전쟁이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는 슐레이만의 가족들. 

 슐레이만과 아일라는 헤어질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슐레이만은 아일라를 동료에게 맡기고 이동을 하려 하지만 슐레이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아일라는 슐레이만을 따라갑니다. 결국 상부의 배려로 아일라와 함께 지낼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아일라는 군기지에서 함께 자라게 됩니다. 1951년 3월 시간이 지나며 아일라는 터키어를 하며 병사들과 그곳에 적응을 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전쟁이 점차 끝나 갈 기미가 보임과 동시에 아일라와 이별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1년 정도 한국에서 파병 생활을 하였고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상사. 한국에 남겠다는 슐레이만. 

 슐레이만은 아일라를 터키에 데려가겠다 하고 절대 받아들여질 리가 없죠. 

 터키군이 대한민국 수원에 보육원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곳으로 보내지게 될 아일라. 

 결국 앙카라 학원(터키군이 지은 보육원)에 보내진 아일라. 아일라를 맡기고 떠나는 슐레이만 뒤에서 "아빠!"라 외치며 달려오는 아일라. 슐레이만은 마음이 약해져 이 둘은 어떻게든 터키로 같이 돌아가려 합니다. 

 케리어에 아일라를 들어가게 해 같이 배에 타려는 슐레이만은 결국 들켜버리게 됩니다.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하며 아일라를 한국에 두고 결국 혼자 떠나는 슐레이만. 

 고향으로 돌아간 슐레이만은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고 이들 부부는 아일라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지 않은 한국에서 아일라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확실치 않고 시간이 계속 흘러 47년 후. 1999년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된 슐레이만에게 한국기자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아일라를 찾는 것을 돕겠다는 전화였죠. 

한국전쟁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것에 도움을 주면 아일라를 찾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기자. 

슐레이만이 가진 아일라의 사진으로 아일라를 찾을 수 있다는 기자. 본격적으로 아일라를 찾는 조사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2010년 4월 서울 앙카라 공원에서 헤어졌던 슐레이만과 아일라는 다시 만나게 되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3. 영화 감상평, 해설

미국,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견해 우리나라와 형제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터키. 터키에서 제작된 6.25 전쟁 영화로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영화는 실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전쟁이 끝난 60년 뒤 한국 다큐멘터리 '코레 아일라'를 통해 재회를 하게 됩니다. 

 2010년 재회를 한 후 2017년 12월 7일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된 슐레이만 씨의 임종을 김은자 씨가 지켰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아일라와 헤어지면서 슐레이만은 "아빠들은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는 거야"라는 말을 하며 떠나는데요. 47년이 흘러서도 슐레이만은 자신의 자식한테 똑같은 말을 하여 더욱 감동을 주었습니다.

 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서로를 그리워하며 지낼 수밖에 없었던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지만 결국 재회를 하게 되어 다해이라 생각했습니다. 여운이 강하게 남는 터키영화 '아일라' 감상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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